부처 예산편성 전 정치권과 권역별 중점사업 반영을 위한 대응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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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북 국회의원을 찾아 권역별 전북도 주요 핵심사업의 부처예산안 반영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3월 28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 편성지침'이 확정된 가운데, 이에 대응해 부처단계 국가예산 최대 반영을 위해 정치권과 머리를 맞댄 것이다.
특히, 김 부지사는 전북 미래 먹거리 주축사업으로써 전북도 예타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조속한 예타 통과 및 설계용역비 반영과 국가 주도의 수중문화재 조사·연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건립', 세계 산림약용식물 단지를 조성하는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사업'이 상반기 중에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산업체질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자율주행 상용차 보안 신뢰성 확보 기반 조성', '수소전기차 중대형 핵심부품 비파괴 3D 안전성 검사 플랫폼 구축', '대용량 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 위험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사업, 탄소산업과 고부가가치 의료기기산업을 연계한'생체적합성 탄소소재 의료기기 기술개발'사업이 과기부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심의에 통과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농생명산업 분야는 '푸드테크 융합 연구지원센터 구축','농축산용소재 바이오파운드리 실증기반 구축','전통장류 지역미생물 실증단지 구축','갯벌 세계자연유산 지역관리센터 건립'사업 등이 부처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여기에 문화체육관광 거점 개발 사업으로는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혁신도시 아트센터 건립',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 '전주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녹색 신산업 육성사업으로는 '친환경 소재 소형선박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 '고창군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등의 부처예산 반영 지원도 요청했다.
김종훈 부지사는 "정부의 기본방향이 엄격한 재정총량 관리로 내년에도 일관되게 건전재정 기조를 견지하고 있다"며, "정부 예산안 편성 방향에 맞춰 사업을 재구조화하고 대응 논리를 보강해 부처를 상대해야 한다"며 정치권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