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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는 여성의 취업기반 형성을 위한 고용 및 복지 통합지원사업 ‘뷰티풀 라이프’의 성과연구 보고회를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08년부터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지정 기부)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와는 지난 2016년부터 사업에 참여하여 오고 있다. 여성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고용가능성 증진을 목표로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의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하에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가 매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총 16개월에 걸쳐 진행, 경력단절과 자녀 양육 및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고용가능성 증진 및 통합적 자립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뷰티풀 라이프는 단순히 취업지원을 위한 직무훈련 연계가 아닌, 개별적 어려움을 함께 분석하고 취업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무 훈련, 현장실습, 심리상담, 금융컨설팅, 아이 돌봄 서비스 등 개개인의 필요에 맞는 1:1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여 여성들의 고용 가능성을 증진한다.
특히 이번 성과연구는 여성자립지원사업의 효과성을 찾기 위한 시도로 202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뷰티풀 라이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화여자대학교종합사회복지관,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 안산YWCA, 영등포구가족센터 4개 기관과 지정기탁 기관인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총 5개소가 연구에 참여하였다.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의 성과지표개발과 사업성과연구를 위해 해당 5개소 가운데 간사기관 역할을 담당했다.
이번에 개최된 뷰티풀 라이프 성과연구 보고회에서는 한양여자대학교 사회복지과 김은정 교수를 비롯한 전문 연구진이 자리하며 성과지표개발, 양적성과와 질적성과 분석을 진행해 여성취업지원사업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기존 대졸 남성 중심의 노동시장 지표에서 벗어나 여성 중심의 취업 관련 지표를 도출하여 연구했다는 점에서 성과를 가지며, 사업 성과가 정책 분야로 지원되어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함께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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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관계자는 “매년 진행하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이 이번에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유의미한 지표와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취업기반을 형성하며 고용과 복지 등에 대한 통합 지원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