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전문 강사 대상 196명, 총 5회 보수교육 실시
22일 재단에 따르면 올해 3년 차로 접어든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전문 강사 보수교육'은 경기도 내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에 관심 있는 전문 강사와 보건교사, 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강사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당초 교육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명이었으나 신청 수요가 예상보다 많아 196명을 모집해 교육했다.
교육은 온라인으로 3월 7일부터 21일까지 총 5회, 10시간 과정으로 진행했다.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시민교육), 디지털 성범죄 관련 법제도, 디지털 성범죄 수사체계의 이해, 청소년 디지털 문화의 이해, 디지털 접근성과 활동(플랫폼 현황)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백미연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장은 "특히 무작위 대화(랜덤채팅)를 통해 아동 청소년을 유인해 성 착취물 제작을 강요하고, 유포 협박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성 착취, 강간 등 폭력을 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라며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강의와 교육 현장에서 아동 청소년 대상 교육을 구성하고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지속적 보수교육을 통해 전문 강사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에 노력할 것이며, 경기도 내 다양한 곳에서 디지털 성범죄 인식개선을 위한 전문 강사들의 역할이 확장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기도민(거주, 재직, 재학)이라면 누구나 전화(1544-9112), 카카오톡 채널(031cut), 전자우편(031cut@gwff.kr)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 관련 상담, 삭제와 모니터링, 수사와 법률 지원, 전문심리상담과 의료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