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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청년 정신건강 진료비 ‘연 36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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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 기자

승인 : 2023. 03. 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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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22일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청년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청년 정신건강 외래치료비를 지원하는 '청년마인드케어'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기는 학업, 취업, 군대, 결혼, 미래 등 새로운 환경을 맞이해 심리적으로 큰 변화와 압박을 경험하는 시기이지만 청년들의 정신과 치료 및 심리상담,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시에서는 발병 초기에 집중적인 치료 유도와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청년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자격은 시에 주소지를 둔 만 19~34세 청년이 질병 코드 △F20~29(조현병, 분열형 망상장애) △F30~39(조울증·우울증을 비롯한 기분 정동장애) △ F40~48(스트레스 연관 장애)로 5년 이내 최초 진단받은 경우 해당된다.

올해 1월 1일부터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외래진료 받은 본인 일부 부담금으로 1인당 최대 연 36만원 한도 내 치료비·검사비·약제비·제증명료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결될 수 있다.
지원은 병원에서 외래치료 후 구비서류를 준비해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센터에서 구비서류를 검토한 뒤 치료비를 지원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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