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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UNDP ‘포 투모로우’, SXSW 어워즈 최종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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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준 기자

승인 : 2023. 03. 12. 10:01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지속가능한 메시지 전파
혁신적인 미래 사회 구현 인정
230312 (사진자료1) 다큐멘터리 영화 'for Tomorrow'의 포스터
현대차-UNDP(유엔개발계획)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 SXSW 이노베이션 어워즈 파이널리스트 선정됐다. /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한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가 '2023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이노베이션 어워즈' 미디어 부문 최종후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SXSW는 지난 1787년 작은 지역 음악 페스티벌로 시작해 현재는 음악은 물론 스타트업 주도 신기술과 신제품 등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행사로 거듭났다. 매년 3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3월 10~19일 진행된다.

SXSW는 매년 행사 기간 중 미디어·지속가능성·디자인·인공지능(AI) 등 14개 부문에서 가장 흥미로운 기술을 개발한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이번에 최종 후보로 선정된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는 현대차와 UNDP가 지난 2020년 9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포 투모로우는 교통·주거·환경 등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각계 구성원들이 집단 지성을 모아 세부적으로 솔루션을 만들어 나가는 풀뿌리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현재 총 52개국에서 84개의 다양한 솔루션이 제안되고 있다.

SXSW 2023 이노베이션 어워즈 최종 수상작은 오는 13일(현지시간) 전문 심사인단 심사와 관객의 투표를 통해 오스틴 컨벤션 센터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의 풀뿌리 솔루션들이 서로 혁신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대-UNDP가 올해도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더 많은 글로벌 시민들이 전지구적 활동에 동참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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