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금 1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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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은 전날 '2023 시즌 수원FC 출정식'에서 수원FC 선수단·서포터즈와 함께 수원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희망박스'를 체험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랑의희망박스는 국내외 취약계층 가정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굿피플의 대표적인 나눔 사업이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누계 24만7000박스, 230억원 규모의 사랑의희망박스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졌다.
굿피플은 2023시즌 수원FC의 공식 파트너로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3시즌 수원FC 출정식'에서 선수와 팬이 소통하며 함께 사랑의희망박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랑의희망박스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21종 36개의 식료품을 담았다. 이번에 준비된 사랑의희망박스는 총 1000박스로, 수원시 4개 구의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또한 수원FC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굿피플에 기부하기도 했다. 굿피플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에 후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우리가 서로 나누고 사랑을 실천할 때 따뜻하고 좋은 세상이 만들어질 것을 믿는다"며 "앞으로 굿피플은 수원FC와 함께 어려운 이웃의 서포터가 될 뿐 아니라 수원FC의 서포터로서 팬 여러분과 함께 수원FC의 승리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굿피플은 취약계층을 돕는 '사랑의희망박스'를 시작으로 골을 넣을 때마다 일정 금액을 기부해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돕는 '희망의 골' 캠페인, '굿피플데이' 등 취약계층을 향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원FC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