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자회사인 하나증권의 작년 당기순이익이 12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66억원으로 80.3% 줄었다.
지난해 일반영업이익은 7789억원으로 전년 대비 27.2% 감소했다. 부문별로 수수료이익은 3871억원을 기록해 2021년 대비 33.9% 급감했다. 매매평가익은 1415억원 손실을 내 적자 전환했다. 반면 이자이익은 3405억원으로 16.7% 증가했다.
하나금융 내 연결 당기순이익 기여도는 2021년 14.4%에서 2022년 3.5%로 10.9%포인트 낮아졌다.
하나금융은 "증시 약세에 따른 증권 중개수수료 등의 자산관리 수수료 하락과 유동성 축소 등 업황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