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아세아시멘트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4% 줄어든 11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동안 판매단가 인상으로 잠정 매출이 8926억원에서 1조400억원으로 16.5% 늘었지만, 비경상적 이익 감소로 잠정 순이익이 992억원에서 633억원으로 36.2% 줄었다.
고려시멘트의 타격은 더 크다. 고려시멘트는 개별 기준 영업이익 37억원에서 영업손실 113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 유연탄 단가가 약 2.88배 오르면서 제조원가 상승하면서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고려시멘트는 설명했다.
같은 기간 동안 매출이 657억원에서 699억원으로 6.4% 늘었지만, 순이익 46억원에서 순손실 74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
시멘트업계는 유연탄 등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지난해 주요 업체들의 수익성이 전년 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