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신생’ F&F 엔터, SBS와 손잡고 걸그룹 오디션 제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125010011536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23. 01. 25. 09:47

좌 이환진PD, 우 최재우 대표 사진
이환진PD(왼쪽), 최재우 대표 /제공=F&F 엔터테인먼트
신생 기획사 F&F 엔터테인먼트가 SBS와 손잡고 걸그룹 오디션을 제작한다.

F&F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SBS와 손을 잡고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부제:82의 기적)' 제작에 착수했다. F&F 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11월 패션기업 F&F가 K팝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설립한 회사다.

'유니버스 티켓'은 SBS에서 방영하는 최초의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국가 번호인 '82'에 맞춰 82명의 연습생이 82일간의 미션을 수행하고 이들 중에서 현실과 가상공간에서 K-걸그룹으로 활동할 최종 멤버 8명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K팝스타'의 조연출을 거쳐 '런닝맨', JYP엔터테인먼트와 피네이션의 보이그룹 선발 프로그램 '라우드'를 연출했던 이환진 PD가 총 연출을 맡았다.

이환진 PD는 "최근 몇 년간 방영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을 모두 찾아 봤다.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최대한 보완하는 방법을 고민 중이다. 편파적인 출연 분량, 악의적 편집 등의 문제를 우선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오디션 참가자들의 투표 참여를 추가하고 여기에 높은 비중을 두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기획과 제작을 맡은 F&F 엔터테인먼트 최재우 대표이사는 "K팝의 음악적 수준은 이미 높았고 그룹화된 아티스트가 만드는 퍼포먼스도 계속적으로 존재해왔다. 팬덤 문화의 전파가 K팝의 급성장을 가져온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유니버스 티켓'은 팬덤의 규모를 개인이 아닌 국가 단위로 확장시키고 단순히 아티스트가 아니라 인플루언서 역량까지 평가하고 경쟁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오디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