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GTEP(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사업단, 제16기 활동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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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먼저 지난해 11월 열린 16기 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우수상과 특선, 입선 등 무려 3개 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 본선에는 20개 팀이 참가했고 한국외대 GTEP사업단 4팀('강철두부'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철두부'팀(김세연, 이도영, 이정인, 이태연, 정현기, 조해인, 황정은)은 협력업체 터치프로젝트(러버스·바디홈즈)와 협업해 트러플풋바, 모과글 등의 바디 케어 제품을 동남아시아 쇼피 플랫폼에 입점하였다. 이들은 싱가포르를 주력 국가로 선정해 동남아시아에 수출하기에 다소 높게 책정된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급화 전략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가며 구매자의 샵 유입을 끌어내는 한편 주기적으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재구매 성과를 내기 시작해 경진대회 이후에도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한국무역협회와 산학협동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스쿨 경진대회'에서 한국외대 GTEP사업단 4팀이 대상을, 1팀(김가민, 김다연, 김수호, 김윤솔, 박주현, 양건, 이홍주)과 2팀(김동욱, 김민규, 박시나, 백세정, 이승연, 이지예, 조혜린)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이커머스 스쿨'은 언택트 시대 글로벌 플랫폼에서의 전자상거래를 통하여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과정으로, 마켓플레이스 운영에 대한 밀착 멘토링을 통해 운영 실무력 강화, 대학생 창업지원, 글로벌 셀러를 양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 백재승 단장은 "제16기 GTEP사업단 학생들은 코로나로 닫힌 하늘길을 열어 15기 대비 더 많은 경험을 통해 사업단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찾았다"며 "무역 인재로 거듭나 사회로 나아갈 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부터 활동을 개시한 한국외대 GTEP사업단 제16기 학생들은 미국, 프랑스, 스페인, 모나코,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린 전시회 및 박람회에 13차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