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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중앙회는 지난해 12월 13일 임시 이사회 및 총회를 열어 제2대 중앙회장에 김 회장을 선출했다.
김 신임 회장은 경북 울릉 출신으로 1976년 울릉군청 공무원에 임용돼 수산과장, 울릉읍장 등을 지낸 해양·수산통이다.
김 회장은 지역 어업발전과 어민복지에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울릉어업인총연합회 최초로 감사패(제1호)를 받았다. 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감사패, 국민해양사상고취기여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국가사회발전기여(바다의날) 국무총리 표창, 국무총리모범공무원증, 녹조근정훈장 등 많은 표창과 감사패를 받았다.
김 회장은 "올해 8월 8일 제4회 섬의 날이 울릉도에서 개최된다"며 "한국섬중앙회가 주민대표 단체로서 주관이 돼 명실공히 전국 섬 주민들의 날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섬중앙회 제2대 신임회장 취임식은 다음 달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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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한국섬중앙회장은 "한국섬중앙회는 대한민국 3382여개의 섬이 인정받고, 140여명의 섬 주민이 공정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오는 8월 울릉도에서 개최될 제4회 섬의 날 행사가 명실상부한 섬 주민 대표 축제, 나아가 국민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