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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일본에 전기차 전용 생산라인 설치 검토

토요타, 일본에 전기차 전용 생산라인 설치 검토

기사승인 2022. 12. 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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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가 일본 내 공장에 전기차 전용 생산라인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아이치현에 있는 다카오카 공장에 자사 첫 양산형 전기차인 bZ4X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전용 생산라인을 만들어 2025년부터 생산을 늘리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

생산 규모는 연간 20만대까지 늘어날 수 있으며 시장 동향을 보고 최종 증산 계획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아사히신문은 도요타가 채산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차 설계도 골격부터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도요타는 당초 전기차 수요가 향후 수십 년간 많이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전기차를 기존 가솔린·하이브리드 모델과 같은 조립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는 'e-TNGA' 플랫폼을 만들어 생산해 왔다.

bZ4X도 가솔린과 하이브리드차 등과 같은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는데 이를 전기차 전용으로 설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이다.

도요타는 올해 전기차 전용 모델 bZ4X를 출시햇지만, 바퀴 볼트가 풀리는 현상이 발견되면서 생산과 판매를 3개월 이상 중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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