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PC는 겨울방학을 맞아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5000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
SPC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해피포인트 지원 사업'은 학교 급식이 없는 방학 시즌마다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빚은 등 전국 7000여개의 SPC 계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경기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 320명과 아동복지시설 60곳에 5000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 적립카드를 전달했다.
SPC 관계자는 "해피포인트로 결식 우려 아동들이 식사 걱정 없는 방학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유업 임직원들도 지난 17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가정 입양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사내 바자회를 통해 확보한 수익금과 함께 입양시설아이들을 위한 선물, 매일유업 제품 등 1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40여명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은 2008년부터 성가정 입양원과 인연을 맺고, 매년 현금과 물품 후원을 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유통사 광동제약도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함께 '기부&Give 이벤트'와 연계한 CSR활동에 나섰다. 양사는 취약계층 어린이를 초청해 직업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9월 자원순환의 날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된 '기부&Give 이벤트'는 2022 제주삼다수 그린히어로 ESG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페트병을 넣으면 중량만큼 포인트가 적립되고, 적립된 포인트로 취약계층 어린이를 키자니아에 초청할 수 있는 이벤트다.
제주개발공사는 "기부&Give 이벤트를 통해 3209개의 페트병을 수거하고 약 270㎏의 탄소 절감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이 모은 1만6045포인트는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가 모집한 소외계층 어린이 22명을 키자니아 서울에 초청하는데 사용됐다.
롯데GRS도 올해 금천구청을 통해 결식 아동들을 위한 △희망ON 기금 전달, △복지기관 간식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외에도 임직원과 함께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헌혈증 기부, 미혼한부모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맘스페스타 플리마켓, 탄광촌 어린이를 위한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운영했다.
롯데GRS는 2023년에는 키오스크 교육 활동 등 재능 기부를 통해 일상 생활에 도움을 제공하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회사 측은 지난 22일 열린 금천구 나눔의 전당 헌액식에서 우수 기부자로 감사장 수여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금천구 나눔의 전당은 헌액 기준으로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누적 기부액이 현금 기준 개인 3000만원, 기업·단체 5000만원 이상, 현물 1억원 이상일 경우 우수 기부자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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