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글로벌 역량강화 위한 ‘제주국민외교센터’ 개소...지자체중 2번째 개소

기사승인 2022. 12. 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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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어 지자체 두 번째
제주도민 외교정책 관련 소통 공간 제공
제주외교센터개소식
21일 오전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이상화 공공외교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국민외교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 국민외교센터가 서울 광화문(2018년), 양재(2020년), 부산(2022년)센터에 이어 전국 네 번째, 지방자치단체로는 두 번째 개소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전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이상화 공공외교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국민외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소식은 '제주 국민외교센터' 설치 및 운영에 대해 규정하고 있는 '국민외교 공동 추진을 위한 외교부-제주특별자치도 업무협약서(MOU)' 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며, 향후 제주도민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제주도는 외교부와 함께 내년부터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외교정책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국민외교 행사인 △'국민외교 공감팩토리'(주요 외교정책이나 현안에 대해 외교부 담당자가 강연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행사) △'국민외교 열린캠퍼스'(국가별로 외교정책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행사)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외교부와 협업해 외교정책에 대한 도민 관심 증대와 참여확대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김희현 부지사는 "제주 국민외교센터는 국민외교에 대한 이해, 도민과 국민의 참여 기회 강화로 제주와 대한민국의 외교역량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세계와 청년을 잇는 가교가 돼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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