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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제치고 ‘GG’ 수상 스완슨, 컵스와 7년 2318억원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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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12. 18. 14:07

NLDS BRAVES PHILLIES
댄스비 스완슨. /UPI 연합
김하성(27)을 제치고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NL) 유격수 골드글러브(GG)를 탔던 댄스비 스완슨(28)이 자유계약선수(FA) 유격수 '빅4'로는 가장 늦게 새 둥지를 찾았다.

시카고 컵스 구단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FA로 풀린 유격수 스완슨과 7년 1억7700만 달러(약 2318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NL 유격수 골드글러브에 빛나는 스완슨은 대단히 잘해왔던 타자는 아니지만 FA를 앞둔 2022시즌 대폭발했다. 정규 162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타율 0.277 25홈런 96타점 출루율 0.329 장타율 0.447 등을 기록했다.

2016년 데뷔 이후 7시즌 통산 성적은 타율 0.255 출루율 0.321 OPS(출루율+장타율) 0.738 등이다.
전체 성적만 놓고 보면 빅4로 꼽힌 트레이 터너, 카를로스 코레아, 샌더 보거츠 등보다 못하다. 그래서 가장 늦게, 조건도 이들에게 못 미치게 계약했다.

컵스는 앞서 FA로 영입한 코디 벨린저에 이어 또 하나의 준수한 타자를 보강했다. 하지만 둘 모두 계속 잘할 수 있을지 여부를 놓고 어느 정도의 위험부담을 안고 있는 계약이라는 우려도 뒤따른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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