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만나는 온갖 슬픔과 아픔에도 '세상에서 빛나는 것들'에 대한 목록을 작성하며 살아갈 힘을 얻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연극은 배우 한 명의 독백으로 진행되는 1인극이다. 또한 관객 참여로 완성되는 인터랙티브 연극이다.
무대를 4면으로 둘러싼 객석에 앉은 관객들은 배우의 요청에 따라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의 리스트를 읽어 주거나, 주인공 아버지나 연인의 역할을 대신해 주는 등 연극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주인공의 내밀한 이야기에서 함께 웃고 울며 공감하는 이야기로 외연을 넓혀 간다.
주인공 '나' 역은 배우 이창훈·김아영·정새별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