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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4호기, 5년7개월만에 11일 발전 재개...15일 전출력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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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22. 12. 11. 09:34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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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한빛원자력본부/제공 = 한빛본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이하 한빛본부) 한빛4호기(100만kW급)가 지난 2017년 5월18일 원자로 격납건물 결함으로 가동을 멈춘지 5년 7개월 만에 16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11일 오전 3시40분에 발전을 재개했다.

한빛본부는 11일 "가동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오는 15일 전출력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빛4호기는 2017년 5월 18일부터 진행된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수검했으며, 증기발생기 교체와 격납건물 공극보수를 포함한 주요 기기 및 설비에 대한 정비를 수행해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한빛 관계자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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