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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미래교육지구 공모 사업’ 전국 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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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2. 12. 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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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교육부 주관 '2023 미래교육지구 공모 사업'에 금정구, 동구, 부산진구, 사상구, 사하구, 영도구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곳의 지자체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미래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속가능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주민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교육부는 선정된 지자체에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6곳의 지자체는 교육청과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할 여건을 갖추게 됐다. △금정구는 관내 대학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디지털역량 강화 사업 등 △동구는 마을과 협업한 고교학점제 대비한 사업 등 △사상구는 지역 산업을 기반한 미래산업교육 지원사업 등을 운영한다.

또 △사하구는 사하예술교실 및 창의교실 사업 등 △영도구는 해양대학교와 연계한 교육멘토링 사업 등 △부산진구는 학교와 연계한 마을교육자치회 활동지원 사업 등을 충실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2023년 공모 중점과제인 '일반고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대학과 연계한 미래직업 진로 교육 △고교학점제 수업 지원 △학교 간 연계 동아리 활동 등 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박지훈 교육정책과장은 "교육부 미래교육지구에 선정되는 부산의 지자체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 맞춤교육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며 "특히 이번 미래교육지구 선정이 부산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상구의 '명문교육지구' 육성과 영도지역의 '명품교육지구' 조성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지난 2020년 사하구, 2021년 사하구·부산진구·북구, 2022년 부산진구·북구·사하구·연제구가 각각 이 사업에 선정됐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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