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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충청남도노인체육회, 노인 체육 생활화 저변 확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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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22. 12. 08. 15:48

충남도노인스포츠클럽 탁구
충청남도노인체육회가 운영하는 노인스포츠클럽 탁구교실에 참가한 회원들이 경기를 갖고 있다. /제공=충청남도노인체육회
㈔충남도노인체육회가 본격적인 노인 스포츠 보급을 통해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8일 충남도노인체육회에 따르면 충남체육진흥조례 제14조의2(노인체육의 경비지원)가 지난해 8월 노인체육진흥을 위해 도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노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 기틀이 마련됐다.

㈔충남도노인체육회는 그동안 최희택 회장과 김영진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임원진을 구성하고 회원단체를 늘리는 등의 활동을 펼쳐왔으며, 법적 근거 마련에 발맞춰 노인 체육진흥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노인체육회는 체력유지 활동을 생활화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노인체육회 회원 가입은 종목을 선정해 시·군단위별로 개인별 입회도 할 수 있다. 단, 개인별 입회시에 시·군노인체육회 산하 종목별 노인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취향에 맞는 종목을 선정 가입해야 한다,

가입 연령은 노인복지 연령인 만65세 이상이면 남녀 누구나 정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엘리트 체육에 동참하기가 마땅치 않은 만60세 이상부터 64세까지는 준회원 자격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충남도노인체육회는 노인스포츠클럽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 지도자들이 복지관, 노인정, 요양원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맞춤형 생활체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탁구, 축구, 우슈, 당구, 댄스스포츠 5종목의 교실을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추가로 파크골프, 태권도, 등산, 배드민턴 교실을 계획 하고 있다. 충남노인스포츠클럽에 참가한 어르신과 시·군노인체육회와 공조해 내년 10월께 충남도 어르신 종합체육대회(페스티벌) 계획하고 있다.

김영진 충남노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의 증가나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서 노인체육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공감에 따라 개정안이 통과 됐다"면서 "빠른 기간 내에 노인체육회가 제구실을 감당해 낼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 충남도 지역 45만 여명에 달하는 어르신 여러분께서도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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