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이 매년 여는 행사다. 올해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양태오 태오양스튜디오 대표가 총감독을 맡은 가운데 공예작가, 화랑, 공방, 기관 등 330여개사가 참여했다.
주제관에서는 '현실의 질문, 공예의 대답'을 주제로 획일화한 일상과 인간성 상실, 자연과 환경 파괴라는 세 가지 문제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공예작가 42개팀 작품을 전시한다. 갤러리관에서는 전문 갤러리와 문화예술기관 작품을, 브랜드관에서는 공예기업과 공방의 시장성 있는 공예품을 선보인다.
역량 있는 공예작가의 독창적인 공예품을 전시하는 창작공방관, 대학(원)생의 창의적인 공예품을 소개하는 대학관, 공진원의 사업 결과물을 소개하는 공진원 사업관도 운영한다.
11일까지 이어지는 행사기간 동안 공예 분야 전문가 12명이 특별 전문 안내원으로 참여한다. 행사 첫날은 비즈니스데이로 운영돼, 일반 관람은 9일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