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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김장을 직접 담그기 힘든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청장년 1인 가구,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50통(230포기)의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회원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평소에도 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민들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아끼지 않아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광선 수비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몸은 고되지만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김장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한 가정은 "올해 김장을 담그지 못해 걱정이었는데 한시름 놨다"며 새마을회 회원들의 이웃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수비면 새마을회의 따뜻한 온기를 담은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