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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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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택 기자

승인 : 2022. 11. 17. 12:01

공압착즙기, 분쇄기, 스파우트 포장기 등 166종 시설 구축
올해 129개 농가가 가공품 100.7톤 생산하여 매출액 약 4억 6천만원 달성
농산물가공센터 소득증대 톡톡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생산한 자연이지 사과즙./제공=양구군
강원 양구군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농가 소득 증대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659.13㎡의 규모로 2019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공압착즙기, 분쇄기, 자동버블세척기, 스파우트 포장기, 농산물 건조기 등 166종의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은 품질 좋은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공동 브랜드인 '자연이지'로 사과즙, 포도즙, 오미자즙, 사과잼, 민들레액상차, 곰취 앙금빵 등 다양한 품목의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에는 129개 농가가 사과즙, 오미자액상차, 민들레액상차 등 가공품 100.7톤, 1만7741상자를 생산해 올해 추정 매출액 약 4억6000만원을 달성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또 매년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을 통해 농업인 210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하는 가공품의 HACCP 인증도 함께 진행해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OEM 계약이 돼 있는 계약업체 소속 농업인과 가공 희망 농업인 등이 이용할 수 있으며 시설 이용 희망일 전 월 셋째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간 PC 및 모바일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양구군의 명품 농산물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나가면서 양구군 농산물의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농업인들의 소득 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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