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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5만5437명…지난주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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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11. 17. 10:19

위중증 380명·사망 67명
검사 받기 위해<YONHAP NO-1737>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앞서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17일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5437명 늘어 누적 2641만290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6587명)보다 1만1150명 줄었다. 1주 전인 지난 10일(5만5357명)과 비교하면 80명, 2주 전인 지난 3일(4만6880명)과 비교하면 8557명 늘었다.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 보면 추석 연휴 직후 확진자가 늘었던 9월 15일(7만1444명) 이후 9주 만에 가장 맣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으로, 전날(67명)보다 28명 적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5398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80명으로, 전날(411명)보다 31명 줄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67명으로, 9월 25일(73명) 이후 53일 만에 가장 많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11%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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