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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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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2. 10. 26. 09:08

농산물 수입 개방 피해 예방위해 66억원 확보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청송군에서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으로 미래형 과원을 조성하고 있다./제공=청송군
경북 청송군은 오는 28일까지 '2023년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을 받는다.

26일 청송군에 따르면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산물 수입 개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413농가가 선정됐다.

군은 내년에 올해보다 11억원 증액된 6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며 지원요건은 2012년 3월 15일 이전에 조성된 사과, 복숭아, 자두를 재배하는 과원이다.

또 세부사업은 품종갱신, 관수시설, 지주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철선울타리), 방풍망시설, 미세살수장치 등이 있다.
군에서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필요한 구비서류를 준비해 청송사과유통센터, 지역농협, 대구경북능금농협 경제사업장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생산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초밀식, 다축 등 미래형 과원으로 조성하는 농가에는 군비를 추가해서라도 묘목비를 현실화해 지원할 예정이다"며 "고품질 과실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충으로 과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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