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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네이버 “플랫폼 국가재난관리 편입, 개인정보보호·역차별 선행되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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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2. 10. 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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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소관 감사대상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이병화기자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플랫폼 먹통 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부가통신사업자 국가 재난관리체계에 편입해 관리하는 입법 추진에 대해 "사용자 정보 보호나 국내외사업자간 차별이 없다는 전제에 사용자에게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협력이 가능한 일"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지난 24일 이해진 GIO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2020년 같은 내용의 입법에 반대했던 카카오와 네이버의 입장이 이번 데이터센터 화재 사태 이후에도 동일하냐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의 질의에 "구체적 법안에 대해 연구하거나 정보를 갖고 있지 않아 답변하기 조심스럽다"며 답했습니다.

같은 질문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법적인 부분은 정확히 파악을 못하고 있어서 그 부분을 말하기 어렵다는 점 양해해 달라"며 "카카오 먹통 사태가 얼마나 큰 영향력이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 먹통사태를 통해 카카오뿐 아니라 대한민국 인터넷 전반이 방향성을 좀 더 진화해야 한다는 바람을 갖게 됐다"고 답했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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