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16억 확보

기사승인 2022. 10. 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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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 34억 원 투입, 해미면 등 4개면 태양광 395개, 지열 40개 설치
서산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16억 확보
서산시청 전경 /제공=서산시
충남 서산시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16억 원을 확보했다.

21일 서산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주택에 태양광 또는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융합한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설비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꾸리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며, 그 결과 지난 19일 융복합사업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내년도 총 사업비 34억 원을 투입해 해미면, 인지면, 팔봉면, 석남동의 주택 435개소에 태양광(395개소)과 지열(40개소) 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의 경우 태양광 발전설비 3kw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90%까지 지원해 시는 시민들의 에너지 자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지속적으로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다른 읍면동 지역에도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깨끗한 신재생에너지를 널리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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