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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2000억 세탁시장 성장 ‘무인세탁소’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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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22. 10. 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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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급성장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무인 세탁시장이다. 국내 세탁시장 규모는 2023년 5조7000억원에서 2028년에는 7조2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무인 세탁시장은 최근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 여파로 창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24시간 자율적인 운영이 가능해 1인 창업자, 부업(투잡) 창업자, 초보 창업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무인 시장의 성장은 무인세탁소 외에도 무인 사진관, 무인 카페, 무인 문방구,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 등이 거론된다. 특히 무인 세탁소와 셀프 빨래방은 일반 편의점의 연평균성장률인 5% 보다 높은 10%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내 최초 사물인터넷(IOT)기반 무인세탁소 워시엔조이를 운영중인 코리아런드리는 세계 최초로 빨래방 전용 간편결제 앱 '워시앤페이'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워시앤페이는 초보 창업자도 오픈과 동시에 바로 매장 운영이 가능할 수 있는 운영 컨트롤 시스템인 리모트런드리 모바일 솔루션을 도입했다.

특히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통한 간편결제와 방문할 매장의 세탁기 가동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서경노 대표는 "요즘 고객은 가성비, 가심비는 물론이고 서비스를 사용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줄여주는 가시(時)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정기구독, 간편결제, 셀프 세탁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워시엔조이는 오는 10월20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2 IFS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2023년형 무인세탁소 모델 워시엔조이 블랙을 최초 공개한다. 박람회 기간 중 계약한 예비창업자들에게는 투자비 맞춤형 지원은 물론 손실보전까지 해주는 '안심창업보증'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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