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주민 밀접 공공시설 8곳을 대상으로 획일화된 건물번호판을 벗어나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자율형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규격이 정해져 있는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다르게 건축물의 특성에 맞춰 자유롭게 디자인이 가능한 건물번호판이며 건축물의 개성을 살리고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는 효과가 있다.
이번 자율형 LED 건물번호판은 △예산문화원 △예산군관광안내소 △무한천체육공원 관리사무소 △예산종합운동장 △봉수산휴양림 관리사무소 △예산군문예회관 △예당관광지 관리사무소 △예산읍 주민자치센터 등 8곳에 설치했으며, 입체적인 글자를 건물 외벽에 부착해 주·야간 모두 시인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확대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과 시인성을 향상시키고 군민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