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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산불진화 헬기를 사전 임차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상시 대기, 산불 계도 활동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불법소각 적발 시 과태료를 적극 부과해 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직원들은 비상연락 대응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산불 예방활동 및 초동진화를 대처할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예년보다 일찍이 모집할 예정으로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근무하고 내년 1월부터 5월 말까지 연장해 212일 동안 산불 예방·진화 임무를 수행한다.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으며 모집인원은 읍·면 산불감시원 66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0명, 본청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4명 등 총 100명을 모집한다.
서류전형 이후 산림청 지침에 따른 체력검정과 직무수행평가를 각 읍·면별로 일제히 시행한 후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10월 17일까지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권용준 산림녹지과장은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예년보다 전국적으로 산불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직원들의 산불대응 기강 확립 및 용문사 산불소화시설 설치, 우수한 산불예방인력 사전 선발 등 연중 공백기 없는 산불대응활동과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 군청 산림녹지과나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119로 즉시 신고하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