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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정흠 의원은 "기후 위기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2030년을 정점으로 희망과 절망의 시나리오를 선택해야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부동산 가격의 변화가 생겨나고 인구감소와 함께 탈도시화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우리 임실군이 예산을 조정하고 대화해서 협치하면 경축순환에 의한 저탄소 농축산물 생산기지, 로컬푸드의 푸드플랜, 지역교육 공동체, 치즈·옥정호·성수산으로 이어지는 생태관광, 귀농·귀촌 청년, 동부권 중산간 지역의 천혜의 여건 등 기투자 자원에 기대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그는 "행정 내에 기후 위기 대응 TF팀 구성, 기후 위기 대응 범군민 대책위원회 구성, 임실군의회 RE100 도전·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정치지도자들의 솔선수범이 지역을 선도하고 변화를 촉진한다"며 집행부와 동료의원들의 기후 위기 대응 방안 동참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