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선도 역할 주력

기사승인 2022. 08. 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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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79억 원 확보...농촌형 마을공동체 태양광발전소 100호 건립 목표
[거창군]8.25.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건립 된 거창읍 송정리 패시브하우스 전경./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비사업에 공모해 건물·주택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자립률을 높이고 군민의 에너지 불평등 해소·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민선 7기가 시작된 2018년부터 민선 8기 현시점까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6건 국비 68억 원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반조성사업 5건 국비 6억 원 △지역에너지신산업활성화 지원 사업 1건 국비 5억 원이 선정돼 총 12건 국비 79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과 에너지 절약사업, 신재생에너지 확충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난 6월 1일 기준 신재생에너지 전력 자립률 37%를 달성하여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 2030년까지 목표치 20%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특화사업인 '농촌형 마을공동체 태양광발전소'는 마을 유휴 부지를 활용한 농업 이외의 새로운 소득 창출로 마을공동 소득증대를 통해 공동기금을 조성하고 전 읍·면에 마을햇빛발전소 45호, 1.3㎿를 건립해 가동 중이고 100호 건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어 △패시브하우스 조성·에너지 자립마을 만들기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지역에너지 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 신규 시책 추진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 도시 기반 구축과 고유가 시대 지역별 에너지 불평등을 해소하는 맞춤형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자치단체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기여한 큰 업적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에게 고품질의 태양광·태양열 설비를 널리 보급해 전기요금·유류비 절감 등 경제적 혜택을 줄 수 있는 탄소중립 에너지 복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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