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 박상규, 터틀맨 등 인기 연예인 및 사회 저명인사들이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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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추모관 헤리티지관은 9개의 고급실과 11개의 일반실로 구성돼 있다. 고급실은 고인의 취향에 따라 테마와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 일반실은 은은한 브론즈 색상으로 장식해 중후함을 더했다.
이날 개관식은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 연합회 회장, 각 구 지회장, 헌정회 회장, 사무총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장로님과 관계자 30여명, 장지 상담사 및 장례지도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기념테이프 커팅, 시설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개관식 행사를 주관한 우원기 유토피아추모관 회장은 "2026년에는 한국의 인구 분포상고령화를 넘어 초고령 사회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장묘 문화도 변화가 불가피하다"라며 "2021년 국내 화장률이 90%를 넘었으며 정부도 국토를 보존하기 위해 매장보다 화장을 권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유토피아추모관이 국내 최대 봉안시설과 수목장을 갖추고 새로운 장묘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라며 "이번 헤리티지관 개관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높은 품격의 봉안시설을 제공해 줄 수 있어 영광이며 내년에는 유토피아추모관 개관 20주년이 되는 만큼 감회가 더 새다"고 덧붙였다.
유토피아 추모관은 지난 2000년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 100년 앞선 장묘문화'라는 슬로건으로 안성시 일죽면 화곡리에 봉안당 및 수목장 등 종합장사 시설을 건립했다. 봉안당(납골당), 수목장, 산골장(유택동산) 등 주요시설과 함께 다양한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차장은 구역별 3곳으로 총 4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유토피아 추모관에는 가수 신해철, 박상규, 터틀맨 등 인기 연예인 및 사회 저명인사들이 영면하고 있다. 또 친환경 공원으로 꾸며져 있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수도권의 명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유토피아 추모관은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동시에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소년심판'의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다.
유토피아추모관은 정부 시범 사업으로 'VR 추모관 시스템화'를 추진 중이다. 미래 장묘 문화 트렌트가 될 메타버스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추모관 구현을 위한 기술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일환으로 'META-NFT KOREA 2022' 행사에 참가해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