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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는 남양주시 미래인재과 인재육성지원센터에서 주관한 행사로, 고교학점제 등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대비해 중학생의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 역량 강화 및 학부모의 자녀 진로지도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앞서 학생들은 진로검사를 통해 자신의 진로 적성에 적합한 계열과 학과를 찾아봤으며, 캠프 당일에는 실습을 통해 다양한 학과계열과 직업을 탐색하고 부모님과 함께 진로로드맵을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부모들은 '미래사회 인재상과 진로설계 전략',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효과적인 학교생활 계획법'을 주제로 한 2차례의 진로 전문가 특강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진로지도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한 학부모는 "이번 캠프를 통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자녀의 진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하는 시간을 가지며 진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며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교육제도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진학 정보와 교육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진로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