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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시는 최근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 나해리 보바스기념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치매 감별검사 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의료원과 보바스기념병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상자의 치매 감별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치매 감별검사를 위한 컴퓨터단층촬영, 자기공명촬영에 드는 비용 중 국가 지원금 외에 14만~33만원의 본인부담금 전액을 해당 의료기관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치매 감별검사가 필요한 중위소득 120% 이하의 대상자를 발굴해 2곳 의료기관에 연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중증화를 예방하려는 취지라며 이번 사업을 시범 운영한 뒤 지역 의료기관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의 65세 이상 노인 13만3578명 중 9.9%인 1만3236명이 치매 환자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