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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상주시에 따르면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수행하는 훈련으로 국가위기관리와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하여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시는 을지연습기간 동안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훈련, 전시기구 창설훈련, 행정기관 소산훈련, 전시 현안과제 토의, 민방공 대피훈련, 도상연습 등 공무원의 국가비상사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을 시행한다.
특히 을지연습 3일차에는 상주교도소 테러·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하여 민·관·군·경 등 유관기관과 상주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원이 참여하는 통합훈련을 통해 비상사태시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축소됐던 을지연습을 다시 실시하게 되는 만큼 직원들의 안보의식 고취 및 위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훈련을 실시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연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