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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는 15명의 묵연회 소속 작가가 참여해 청량산비경, 청량산에 잠시 머물다 등 작품 30여 점을 전시한다.
묵연회는 경북도 지역 한국화 화가들이 결성한 미술 모임으로 지난 20여 년 동안 16회의 회원 전시를 개최했으며 소속 회원들은 대한민국미술대전, 경북미술 대전, 신라미술대전 등에서 높은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수준 높은 한국화 실력을 공인받았다.
이번 전시를 위해 묵연회 작가들은 오랜기간 동안 청량산 곳곳을 거닐며 청량산의 암봉, 기암과 계곡 등을 화폭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으며 청량산의 아름다운 승경 속에 자리한 사찰과 봉화의 대표 누정도 그려냈다.
청량산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와 무더위에 지친 지역민들이 전시관람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고 청량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