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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불법전매 등으로 계약이 취소된 주택 6가구에 대해 오는 17일부터 재공급을 실시한다. 특별공급 3가구, 일반가구 3가구로 나눠 청약이 진행된다.
계약취소주택 분양가는 전용면적별로 △71㎡ 4억6740만원 △84A㎡ 2가구 각각 5억2110만원, 5억2590만원 △84B㎡ 2가구 각각 5억2360만원, 5억3770만원 △96㎡ 5억6600만원이다.
2018년 8월 분양당시 가격과 견줘 수천만원 높게 금액이 책정됐다.
이 단지는 지난해 11월 준공해 이미 입주를 마친 단지로 당첨자는 중도금 납부 없이 오는 10월 13일까지 분양가 90%에 해당하는 잔금을 치뤄야 한다. 잔금일까지 발코니 확장비와 유상 설치 가전 비용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으로 실거주를 해야해 전세는 놓을 수 없다. 거주 의무 기간은 최초 입주가능일로부터 5년이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5년간 전매도 금지된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전용 84㎡ 전세호가가 5억8000만원선으로 이미 분양가를 웃돌고있어 당첨되면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전용 84㎡는 지난달 27일 4억6000만원에 전세가 나갔다.
주변 아파트 전용 84㎡ 매매 시세는 10억원으로 당첨될 경우 5억여원의 시세차익을 낼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인근 단지인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비스타(2020년 2월 준공) 전용 85㎡는 지난달 19일 9억원에 팔렸다.
청약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 → 18일 일반공급 → 23일 당첨자발표 → 30일 계약 순서로 진행한다.
일반공급 청약 조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8월 12일 기준) 현재 경기 화성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이나 세대주인 미성년자다. 청약 통장이 없어도 신청을 할 수 있다.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으로 당첨될 경우 10년간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