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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지난 3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설물 안전 점검을 통해 사회 전반의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해 해소하고 시민 참여 확대로 예방중심의 안전 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경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난 1월 11일에 발생한 광주 아파트 건설 현장 붕괴와 같은 대형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수립한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계획과 사고 예방 대책을 공유했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추진할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경산시는 노후·고 위험시설 14개소를 선정해 실효성 강화를 위한 불시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중대 시민재해 대상 시설 35개소를 추가해 관리시설부서와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시민관찰단의 참여를 통한 안전 문화 확산 운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령 단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민과 유관기관이 합동해 안전 점검을 추진하는 만큼 '안전사고 zero 경산'이 될 수 있도록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