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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예산군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공동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과 헌혈인구의 감소, 헌혈기피 현상 등으로 혈액 확보가 어려운 하절기를 맞아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마련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주민등록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해당시간에 이동헌혈버스를 방문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혈액검사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또 자원봉사인증관리센터를 통해 4시간의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되며, 보건소에서는 지역 주민등록자가 헌혈 참여 시 예산사랑상품권 1만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단 △70세 이상 △치료목적으로 약물복용 및 예방접종을 한 경우 △헌혈 전 공복상태인 사람(헌혈 전 반드시 식사) △고혈압 또는 저혈압 환자 △1개월 이내 내시경 검사를 한 경우 △헌혈 제한 지역을 방문한 경우 등은 헌혈을 할 수 없으며,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 격리해제일로부터 10일 경과 후 헌혈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응급환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 행사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