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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인간을 가장 진솔하게 만들 수 있는 공간이라고 여긴 그는 상상력을 더해 이상적인 공간을 구성하고, 그 속에서 노닐고 있는 토끼를 그린다.
그의 작품 '낙원을 찾아서'에 등장하는 토끼들은 마치 동요 '옹달샘'의 가사처럼 깊은 산 속에 있는 샘에 찾아와 물에서 배를 타고 놀기도 하고, 바위에 기대어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김지연은 작품을 통해 불안과 강박에 빠지기 쉬운 현대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또한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한다.
케이옥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