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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2분기 커넥티드카 서비스 확대로 호실적”

“현대오토에버, 2분기 커넥티드카 서비스 확대로 호실적”

기사승인 2022. 07. 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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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4일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2분기 커넥티드카 서비스 확대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분기 현대오토에버의 매출액은 6220억원, 영업이익은 310억원, 지배순이익은 240억원으로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일 연구원은 "완성차의 생산 볼륨 증가와 현대차 그룹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확대로 동사의 커넥티드가 카 서비스 플랫폼(ccSP) 소프트웨어 매출과 내비게이션 매출 성장세가 양호했으며 모빌진의 고속 성장도 지속됐다"며 "지난해 합병 기저 효과로 인해 전년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하나 전분기 대비로는 37%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상황 개선됨에 따라 하반기 현대차·기아의 생산량은 예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적용되는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동사의 ccSP 매출과 내비게이션 매출 성장률이 출고 대수 증가 폭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현대차그룹은 12월 G90에 레벨3 부분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할 계획이다. 레벨3 부분자율주행 기술을 위한 통합 제어기에 동사의 모빌진 어댑티브(AD)가 적용된다. 현재 모빌진 AD는 GV60, G90(12월 예정)에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30여 차종으로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그는 "부분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 고성능 소프트웨어와 IT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차량 기능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장기 초과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현대차 그룹은 전기차(EV) 신공장 증설에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으로 오토에버는 자동차 공장에 특화된 스마트 팩토리 패키지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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