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2022경기마을주간 추진위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모여 자신들이 속해있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일 차 마을공동체 정책 경과보고, 정책선언 △2일 차 컨퍼런스, 공동연수(워크숍) △3일 차 대담과 토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에는 마을공동체 대표단이 ‘경기도 마을공동체·마을자치 정책선언 도민제안’을 낭독한다. 정책선언문은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지난 6월 8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공론장, 마을만들기경기네트워크와 경기도마을지원 센터협의회 협력으로 열린 경기도 4개 지역(고양, 성남, 화성, 수원) 오프라인 공론장 등의 내용이 반영됐다.
구체적으로 마을과 주민자치 정책을 통합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통합적 행정체계 구축, 주민자치회 확대·활성화를 위한 지원정책 강화, 마을자치 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정과 보상 체계 구축, 마을과 주민자치 정책의 기획과 실행에 있어 민관협치 과정 강화 등 10개 항목이 담겼다.
행사 둘째 날인 13일은 ‘경기도마을공동체 활동가의 날’이다.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도변화’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와 한국사회 연대와 돌봄을 이야기한 소설 ‘곁에 있다는 것’의 저자 김중미 작가와의 만남 등이 진행된다.
14일 ‘경기마을공동체 국제컨퍼런스’에는 ‘다시 마을이다. 전환시대, 마을공동체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 발표 후 대담과 토론이 이어진다.
김영철 도 소통협치국장은 “도민과의 소통과 협치는 민선 8기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만들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도민들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제안한 정책을 직접 들을 수 있고 실천하기 위해 정책선언을 했고, 이를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2022 경기마을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