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문경시, 문경읍 도시재생 예비사업 주민역량 강화 교육 성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621010011162

글자크기

닫기

장성훈 기자

승인 : 2022. 06. 21. 10:23

문경시청
문경시청
경북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4월 5일 문경읍 도시재생 예비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던 ‘마을영화 제작교육 프로그램’과 ‘마을영화관 운영교육 프로그램’이 두 달간의 긴 여정으로 거쳐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문경읍 주민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주민이 직접 주흘문화센터에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될 마을 영화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을 영화관 운영 교육’과 주민 스스로 짧은 영화를 제작해볼 수 있도록 영화 시나리오 작성법부터 연기, 촬영, 편집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었던 ‘마을 영화 제작 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마을 영화 제작 교육’에서는 3개의 주민팀이 스스로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배우와 스태프로 참여해 5분 가량의 짧은 영화를 만들었더. 지난 7일 수료식을 겸한 내부 시사회에서 공개됐는데, 도시재생 관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경읍 주민은 “문경으로의 귀촌 후에 좀 더 재밌게 살아보고자 교육을 신청했다. 단순한 교육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기를 하며 배우가 되어보고 영화 촬영 스텝도 되어보고 짧다면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경험을 해볼 수 있어 즐거웠다. 내가 만든 영화가 상영된다고 생각하니 앞으로의 문경에서의 생활이 더욱 기대가 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문경읍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중에 있으며 7월부터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 영화관을 운영하게 되며 향후 추진될 문경읍 마을 영화제를 통해 직접 만든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을 영화제 또한 교육에 참여했던 주민들이 모여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나가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추진될 계획으로 전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장성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