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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이 청년 문화활동가와 함께 추진 중인 ‘2022 코로나19 극복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 사업은 경주 전역을 북부·서부·남부·동부·중심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감포읍 공연은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소속 색소폰 동우회와 화랑고등학교 오케스트라, 아랑고고 장구 팀, 신라천년예술단, 우리소리 유림 단 ‘희희낙락’ 등이 차례로 나와 무대를 꾸몄다.
주민과 공연 팀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주낙영 경주시장은 직접 무대에 올라 설운도의 ‘누이’를 열창해 주민들을 즐겁게 했다.
동부권역 다음 공연으로 18일과 19일 감포 해국 길 일원에서 ‘경주 바다마을 골목 제’를 주제로 전시회와 음악회, 마술쇼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 19일과 24일에는 양남공설시장에서 ‘양남 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된다.
주낙영 시장은 “일상회복과 함께 추진되는 이번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예술인 지원, 지역민 문화향유 기회 제공 확대 등 효과를 거두겠다”며,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