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179억원, 영업적자 28억원를 기록했다”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반도체가 9% 감소한 50억원, 태양광은 59% 줄어든 68억원으로 반도체 장비 수주 감소와 태양광 모듈 매출 감소가 실적 부진의 이유”라고 분석했다.
이어 “장비 매출도 반등 가능성이 높다”며 “2021년, 2022년 상반기 주요 고객사의 설비 투자 감소와 공정 전환 리드 타임 동안 대규모 장비 발주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하반기부터 DDR(Double Data Rate)5 공정 전환에 따른 장비 수요 확대, 해외 고객사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태양광 매출 확대도 긍정적이며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의 관심 확대 속 민간, 공공 부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추가적으로 페로브스카이트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기존 폴리실리콘 대비 원가 경쟁력, 효율성 개선에 효과적”이라며 “2023~2025년 제품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으며 태양광 모듈 매출 확대, 신제품 양산 개발 시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필요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