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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이란] ‘함께 잘 살기’…자발적 이웃 나눔봉사

[새마을운동이란] ‘함께 잘 살기’…자발적 이웃 나눔봉사

기사승인 2022. 06. 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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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집수리 지원, 새터민 봉사단 등 활동
운동 기록물은 지구촌 빈곤퇴치 학습자료로
312 대전 이불빨래
대전시새마을회가 지역 소외계층 대상 ‘찾아가는 이불 빨기’ 봉사 활동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새마을운동중앙회
새마을운동은 1970년대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경제발전 밑거름이 된 국민운동이다. 국민들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국가의 위기와 역경을 함께 이겨냈다.

새마을운동의 기본 이념은 ‘잘 살기 운동’이다. 현대적 의미로는 ‘나 혼자만이 아니라 이웃끼리 함께 도우면서 살기 좋은 마을을 함께 만들자’는 뜻이 담겼다.

새마을회원들은 미래세대를 위해 나무 200만 그루 심기, 재활용 활성화 등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했다.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이주노동자·새터민 봉사단을 꾸려 이웃에 필요한 것을 지원 중이다. 또한 재난 재해 긴급 구호와 쪽방촌 집수리 등 복지사각지대 돌봄 활동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함께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새마을운동기록물은 그 수가 2만2000건에 달한다. 마을 단위 기록물을 포함해 새마을지도자 성공사례, 새마을교육 자료 등이 포함됐다. 이 자료들은 지구촌 여러 국가의 빈곤퇴치·농촌개발을 위한 학습자료로 활용 중이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함께, 서로를 위해 하는 ‘생활 속 실천 운동’인 새마을운동은, 팬데믹과 기후위기를 겪는 현 시점에서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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