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염홍철은 누구] 대전시장만 세번…행정·공공·학계 두루 경험

[염홍철은 누구] 대전시장만 세번…행정·공공·학계 두루 경험

기사승인 2022. 06. 07. 18:3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년 여 임기 동안 전국 15개 시도 순회
현장목소리 들으며 세대보완 방안 고민
새마을운동중앙회 염홍철 회장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대전시장을 세 번 역임하고 한밭대 총장, 한국공항공단 이사장직을 수행하는 등 행정과 공공·학계를 두루 경험한 행정가다. /박성일 기자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지난해 3월 회장에 취임했다. 염 회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지난 1988년 경남대 교수 재직시절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한밭대 총장, 배재대 석좌교수, 서울대 공과대학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또 한국공항공단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대전광역시장은 임명직, 선출직까지 총 세 번 역임한 행정가이기도 하다. 이처럼 행정과 공공·학계 등 다방면을 경험한 염 회장의 경륜은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구시대의 유물처럼 여겨졌던 새마을운동이 오늘날에도 생명력을 지니고 나아가 국민적 공감대까지 형성할 수 있는데 밑거름이 됐다.

그는 ‘함께 잘 사는 공동체’라는 현재의 시대정신을 새마을운동에 반영코자 했다. ‘나에서 우리’로 ‘마을과 국가’를 잇고 더불어 세계적 연대에 동참,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염 회장은 MZ세대 참여 확대는 물론 새마을운동의 근간이 되는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전국을 두 바퀴째 순회 중이다. 1년 여 동안 거의 15개 시도를 돌았다.

염 회장은 “전국 새마을회원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회원들 연령대가 높다보니, 젊은 대학생들과의 활동을 환영하는 분위기가 있는가하면, 새사모(새마을운동을 사랑하는 모임)를 만들어서 임기가 끝난 회원들이 임기 이후에도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달라는 말씀도 있었다"며 “모든 세대가 즐겁게 새마을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