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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명지지구 업무시설용지 프로젝트 사업자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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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승인 : 2022. 06. 07. 11:13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지식산업센터 추가로 핵심전략산업 관련기업 유치 및 우수 일자리 창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시행중인 명지지구 업무시설용지의 개발을 위해 외국인투자자가 포함된 컨소시엄 등을 대상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재선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17년 기존 우선협상대상자의 투자계획 미이행으로 인해 중단됐던 사업에 대한 재공모다. 공개경쟁을 통해 우수한 사업자를 선정해 명지국제신도시 내 업무시설 개발을 통해 명지지구의 국제신도시로서 위상과 향후 부산지역 트라이포트(공항·항만·철도)의 중심도시로서의 기능을 제고하고 세계적인 국제신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약 2만7000여평에 이르는 명지지구 업무시설용지 공모사업은 기존의 수의계약에서 공개경쟁입찰로 공모방법을 변경해, 오는 5월 공모를 시작으로 8월 중 경자청에서 사업제안서를 접수한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유관기관·공무원 등 10인 이상으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공정성을 기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발전기여도 부분을 강화했다. 부산지역 소재 업체의 컨소시엄 참여를 포함하며, 지역사회 발전기여금 등 사업시행자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모습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용지 공모는 4차산업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핵심 전략산업 관련기업과 기관을 유치하고, 우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진행에 따른 국제공항·부산항(신항)·남해고속도로 등의 편리한 교통여건과 인접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도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위상에 걸맞은 명품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영 경자청장은 “사업제안서에 대한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사업협약 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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