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기반시설 정비·주민 커뮤니티센터 조성으로 활기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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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중앙과 송학, 인화, 남중동 등 원도심 일대를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중앙동 일대는 각종 기반 시설이 들어서고 주민 주도 문화 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사회·경제 어울림센터와 세대공감 복합커뮤니티시설 조성이 완료돼 원도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공사가 진행 중인 음식·식품 교육문화원과 중·매·서 커뮤니티 라운지 건립은 올해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문화이리로와 주차장 등의 인프라도 갖춰지면서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와 주민주도 사업이 진행 중이며 청년창업과 관광자원 발굴 등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도 지원한다.
35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인 송학동 일대는 마을 환경정비와 주차장, 자원순환형 공동체 텃밭이 조성되며 주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거듭나고 있다.
내년까지 푸른솔 커뮤니티센터와 도시재생리빙랩스테이션 등을 추가로 조성한다.
근대역사 자산이 산적해 있는 인화동 남부시장 일대는 4.4만세운동 기념 광장 정비와 전통시장 상생협력마당 등이 조성됐으며 근대역사문화체험센터와 솜리문화공방, 한복거리 정비 등이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곳은 역사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이 추진되고 있으며 상권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주민 밀착형 교육·문화·복지거점 공간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167억원이 투입되는 남중동 도시재생사업은 노후주택 골목길, 도로 가로경관 정비, 여성특화 창업스쿨 조성이 완료됐으며 생활 속 어울림플랫폼과 행복주택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신청사 리뉴얼 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을 위한 생활 SOC 확충과 공동체 기반 조성으로 주민들의 삶과 어우러지는 도시재생을 이뤄나가는 것이 목표다.
도심 밖 농촌지역에서도 도시재생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사업에 선정된 금마면 동고도리 일대는 133억원이 투입되며 올해부터 생태주차장과 주민편의시설인‘서동거실’, 정원, 놀이마당 등 기반 시설 정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동시에 골목상권 활성화·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주민 참여형 마을축제와 프리마켓, 주민역량강화 등 1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해 농촌지역의 도시재생 모범사례를 보여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 전역에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이 활기를 되찾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삶이 어우러지는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