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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마을 지정기준으로는 고령화율, 치매 환자 수, 치매사업 참여경험, 주민참여도, 교육장소여건, 자원연계 가능 수 등 6가지를 세부 선정하여 시행했다.
신청한 5개의 마을 중 위천면 남산마을은 65세 이상 인구가 52.1%로 고령인구 비중이 높고 치매환자가 13명으로 많았고 이장과 주민의 참여도와 관심도가 높아 가장 높은 점수로 치매안심마을에 선정됐다.
위천면 남산마을은 치매안심마을 현판전달에 이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산마을 이장은 “마을에 노인들이 많은 만큼 주민들이 치매예방에 대해 관심이 높고 관련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적으로 희망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에 치매안심마을 지정이 마을 내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군 보건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다”라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한다”고 전했다.